THE FACT

검색
연예
'위키드: 포 굿',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2곡 담아
새 포스터·예고편 공개…19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위키드: 포 굿'의 오리지널 신곡 포스터가 공개됐다. /유니버설 픽쳐스
'위키드: 포 굿'의 오리지널 신곡 포스터가 공개됐다. /유니버설 픽쳐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위키드: 포 굿'의 황홀한 음악들이 스크린에 울려 퍼진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14일 영화 '위키드: 포 굿'(감독 존 추)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2곡과 관련된 새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와 영상은 오직 '위키드: 포 굿'에서만 들을 수 있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2곡 'No Place Like Home(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과 'The Girl in the Bubble(더 걸 인 더 버블)'을 예고해 본편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번 신곡들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풍부한 감정선으로 음악적 몰입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작곡가 스티븐 슈워츠는 "'위키드: 포 굿'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새 음악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다. 두 곡의 신곡뿐 아니라 기존의 여러 곡이 실제로 대폭 다시 쓰였다. 그런 도전이 나를 계속 설레게 하고 다시 피아노 앞으로 돌아오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먼저 'No Place Like Home'은 엘파바의 내면을 보편적인 감정으로 풀어낸 곡이다. 오즈를 향한 엘파바의 애정과 결연한 의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그의 고향이자 마음과 영혼이 머무는 오즈를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싸우는 이유를 담아낸다.

이에 스티븐 슈워츠는 "우리가 어느 곳에서 태어나든, 그곳은 우리 안의 일부가 된다. 그것이 바로 보편적인 감정이다. 그 감정을 이 노래 안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The Girl in the Bubble'은 현실로부터 도피하며 자신을 고립시킨 글린다가 스스로의 한계와 마주하는 순간을 그린다. 작곡가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의 외형만을 좇기 위해 도덕성과 양심을 닫아버렸던 글린다가 결국 그 사실과 마주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고 그 감정의 전환을 노래로 표현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느꼈다"고 곡의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위키드: 포 굿'은 원작 뮤지컬에서는 빠르게 지나갔던 순간들을 다시 탐구하고 장면마다 깊은 감정적 울림을 더한다. 이를 통해 오랜 팬들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발견을, 처음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더욱 입체적인 서사와 감정의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키드: 포 굿'은 오는 1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 ※ 이 기사는 팬앤스타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댓글 1개  보러가기 >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