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생일에 뜻깊고 영광스러운 상까지…잊지 못할 하루"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넥스지(NEXZ)와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인연은 유독 남다르다. 지난해에는 평생 잊지 못할 '데뷔 첫 시상식'이 됐고 올해는 멤버의 생일과 같은 날에 개최되며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지난 9월 20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Macao Outdoor Performance Venue, 澳門戶外表演區)에서 개최된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5 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글로벌 핫트렌드'를 거머쥐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입지를 견고하게 다졌다.
'글로벌 핫트렌드'는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한 가수(혹은 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음원 성적과 음반 판매량 등 객관적인 데이터와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를 품에 안은 넥스지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2집의 동명 타이틀곡 'O-RLY?(오 리얼리?)'와 수록곡 'Simmer(시머)'로 완벽한 안무 합을 자랑하고 독보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이후 <더팩트> 취재진과 만난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못다 한 소감을 전하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먼저 넥스지는 "2년 연속으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신기한 느낌"이라며 "작년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무대를 즐기면서 잘했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토모야는 넥스지의 귀여운 TMI(Too Much Information)라며 "작년에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받은 '핫티스트' 트로피가 숙소에 있다. 유우의 침대 옆에 놓여 있는데 오늘 하나를 더 받아서 그 옆에 놓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지난해 5월 첫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로 글로벌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넥스지는 데뷔 4개월 만에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입성해 '핫티스트'를 받으며 잊지 못할 순간을 남겼다.
그리고 2년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게 출격하게 된 넥스지에게 이날이 더욱 뜻깊게 기억될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었다. 바로 멤버 유키의 생일인 것.
수많은 팬과 함께 생일을 보낸 유키는 "18살의 생일에 뜻깊고 영광스럽고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 또 많은 분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뜻깊고 인상 깊은 생일이 될 것 같다"고 기쁨을 표했다.

지난 3월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 넥스지는 4월 발매한 미니 2집 'O-RLY?'로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 및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어 멤버들은 6월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에 처음 출연해 그룹의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후 이들은 일본 정식 데뷔 약 1년 만에 도쿄 부도칸 입성을 이룬 일본 15개 도시 총 18회 공연 규모의 첫 단독 투어 'NEXZ LIVE TOUR 2025 'One Bite'(넥스지 라이브 투어 2025 '원 바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렇게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넥스지는 한 해를 되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았다. 소건은 '오늘'을, 유우는 '일본 투어'를, 하루는 ''O-RLY?(오 리얼리?)' 활동'을 언급했다.
휴이는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세이타는 "저희 앞에 있는 넥스티(팬덤명)가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들이 많이 떠오른다"고, 유키는 "일본 투어를 하면서 부도칸에서 공연을 처음 했는데 그때 기억이 선명하게 난다"고 회상했다.

또한 토모야는 "아까 상을 받을 때 넥스티의 함성이 엄청 크게 들렸다. 마카오에서 처음 무대를 했는데 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너무 기뻤고 언젠가 여기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넥스지는 지난달 25~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NEXZ SPECIAL CONCERT 'ONE BEAT(원 비트)''를 개최했고 27일 미니 3집 'Beat-Boxer(비트-복서)'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끝으로 넥스지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것보다 더 레벨업된, 멋있고 임팩트있는 퍼포먼스와 노래를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연말까지 열심히 달려가겠다"며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해 달라.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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