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아이들(i-dle) 미연이 솔로 가수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10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연이 지난 3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MY, Lover(마이 러버)'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20만 장(이하 한터차트 기준)을 돌파했다. 미연은 음악방송, 페스티벌, 예능 콘텐츠 등을 통해 3년 6개월 만의 솔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MY, Lover'가 기록한 초동 20만 장은 앞서 발매한 미니 1집 'MY'가 기록한 9만 9천여장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이 앨범은 중화권 주요 음원 플랫폼인 QQ뮤직과 쿠거우뮤직에서 1위에 오르면서 미연의 커리어 하이에 힘을 보탰다.
미연은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서 감성적이면서도 몰입도 높은 라이브를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9일 '202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서 MC이자 출연자로 무대에서 현장 관객들과 호흡했다. 미연은 다수의 시상식과 생방송 진행 경력을 통해 안정적인 진행을 했다.
더불어 JTBC '아는 형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2', SBS '런닝맨'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발산했고,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박소현의 러브게임' 등 라디오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미연은 오는 11일 방송하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13일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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