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다시 TMA 수상자로 선정돼 더 큰 의미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더 높은 곳을 향한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9월 첫 번째 정규앨범 'NEVER SAY NEVER(네버 세이 네버)'를 발매한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6연속 밀리언 셀러를 비롯해 음악방송 6관왕을 차지하며 타이틀곡 제목처럼 'ICONIK(아이코닉)'한 존재가 됐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제로베이스원은 9월 20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Macao Outdoor Performance Venue, 澳門戶外表演區)에서 열린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이하 2025 TMA)’에서 '월드 베스트 퍼포머'와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의 이번 수상은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넥스트 리더를 수상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TMA' 무대에 올라 거둔 성과이기에 의미를 더한다.
이에 김지웅은 "음악방송 1위도 그렇고 '2025 TMA'에서 2개 부분을 수상하게 됐는데 당연히 이 모든 상은 전 세계 제로즈(팬덤명)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 사랑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또 김규빈은 "우리가 2년 전에 TMA에서 '넥스트 리더'를 수상했는데 2년 후에 '월드 베스트 퍼포머'와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제로즈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수상의 벅찬 감동을 고스란히 콘서트 무대로 옮겨 팬들에게 돌려준다는 각오다. 10월 3일 서울 KSPO돔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HERE&NOW(히어앤드나우)'에 돌입한 제로베이스원은 12월까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리키와 성한빈은 "일단 멋진 상 줘서 감사하고 '월드 베스트 퍼포머'라는 상 이름에 어울리는 멋진 무대 보여주도록 열심히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가 제로즈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우리 제로베이스원도 열정을 갖고 열심히준비하고 있다. 남은 하반기 'HERE&NOW'에서 좋은 추억 쌓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태래와 김규빈도 "요즘 제로즈의 뜨거운 사랑을 한껏 느끼고 있다. 우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이런 상으로 표현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2025 TMA'에서 멋진 상을 받았으니 이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콘서트에서 '아이코닉'한 모습 보여주겠다. 올해 남은 시간을 더욱 뜨겁게 즐겨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해 기대감을 키웠다.
제로베이스원은 공식적으로 팀 컬러를 정하진 않았지만 팬들은 '파란색'을 제로베이스원을 상징하는 컬러로 여기고 있다. 실제로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2월 미니앨범 'BLUE PARADISE(블루 파라다이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BLUE(블루)'로 활동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2025 TMA'의 포스터 역시 짙은 파랑이 메인 컬러로 사용됐다.
이에 박건욱은 "우리의 2025년을 색으로 표현하면 이 '2025 TMA' 포스터와 같은 짙은 파랑인 것 같다"며 "우리가 2월에 'BLUE'를 발표했는데 이 곡에 '별이 빛나는 밤의 색으로 와 줘'라는 가사가 나온다. 이 가사처럼 제로즈 마음에 반짝반짝 빛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고 센스 넘치는 포부를 덧붙여 박수를 이끌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첫 번째 월드투어 'HERE&NOW'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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