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이 오는 12월 극장가에 출격한다.
배급사 ㈜제이씨엔터웍스는 6일 "배우 김민규와 故(고) 강서하가 호흡을 맞춘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감독 신재호)이 오는 12월 개봉한다"고 밝히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추리소설의 거장 찬호께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은 냉혈한 사립 탐정과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는 의뢰인이 인터넷 속 살인자를 쫓는 네트워크 추리 스릴러 영화다.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과 '사내맞선' 등을 통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민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천재적인 해킹 실력을 보유한 사립 탐정 준경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지난 7월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故(고) 강서하는 동생의 마지막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언니 소은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특히 '망내인'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줬던 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유작으로서도 뜻깊은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네트워크 속 살인자를 찾아라!'는 문구와 함께 냉철한 사립 탐정 준경(김민규 분)과 악성 루머에 시달려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동생에 관한 진실을 추적하는 언니 소은(강서하 분)의 긴장감 서린 얼굴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소은이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설 실장이라 불리는 천재 해커이자 사립 탐정인 준경을 수소문 끝에 찾아가 의뢰하는 장면으로 시작돼 눈길을 끈다.
준경은 악성 루머를 퍼트린 범인의 IP를 추적하고 지은의 휴대폰과 편지 등 남겨진 기록을 조사해 범인이 가까이 있음을 확신하고 장례식장에 왔던 친구들로 용의선상을 좁힌다. 소은은 "요즘은 인터넷으로 어떻게 소문을 퍼트려야 하는지 누구나 잘 알잖아요"라는 동생의 학교 친구들의 말에 충격을 받는다.
뒤늦게 알게 된 동생의 고통스러운 시간에 괴로워하는 소은에게 준경은 "내가 기꺼이 당시의 칼이 돼줄게"라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과연 네트워크 속에 교묘하게 숨은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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