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연기뿐 아니라 가수 활동도 전폭 지원 약속"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5일 도경수의 전속계약 소식을 밝히며 "글로벌 아티스트이자 배우인 도경수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최근 구축한 음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도경수의 연기뿐 아니라 그룹 활동과 솔로 음반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올해 5월 뮤직 레이블 KLAP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배우 매니지먼트와 영상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성장한 블리츠웨이가 K-POP 사업을 더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기반을 강화한 것. 이를 통해 도경수의 모든 활동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경수는 2012년 그룹 EXO(엑소)로 데뷔해 매력적인 음색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으르렁' 'LOVE ME RIGHT(러브 미 라이트)' 'Ko Ko Bop(코코밥)'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POP 글로벌 위상을 대표해 왔다.
여기에 도경수는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배우로서도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스윙키즈' '신과 함께' 시리즈, '형' '카트'와 tvN '백일의 낭군님', KBS2 드라마 '진검승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었다.
또한 5일 공개되는 디즈니+ '조각도시'를 통해 빌런 역할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도경수의 매력은 예능을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2023년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를 통해 절친한 배우들과의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방송 중인 '콩콩팡팡'에서도 침착하고 계획적인 성격 속 은근한 유머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에는 도경수 외에도 배우 주지훈 천우희 정려원 문채원 인교진 소이현 손담비 박하선 우도환 채종협 정인선 윤박 곽동연 김예림 채서안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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