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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새 앨범 'Homecoming' 발매…본연의 음악으로 귀환
11월 2일 여섯 번째 정규앨범 파트1 발매
배우 유태오 오규희, 뮤직비디오 주연
앨범 발매 후 전국 투어 돌입


가수 양파가 11월 2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정규앨범 Part.1 'Homecoming'을 발매한다./밀크앤허니
가수 양파가 11월 2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정규앨범 Part.1 'Homecoming'을 발매한다./밀크앤허니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양파가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을 세상에 선보인다.

소속사 밀크앤허니는 양파가 11월 2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정규앨범 Part.1 'Homecoming(홈커밍)'을 발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양파의 신작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싱글 '5:55' 이후 약 1년 만이다.

데뷔 28주년을 앞두고 발매하는 이번 앨범은 팬과 음악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는 '귀환'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양파는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새로운 챕터의 설렘을 표현했다.

음악 제작에는 한국의 내로라하는 뮤지션이 참여했다. 프로듀서 구름과 어반자카파 권순일, James Son(제인스 손)과 홍콩 프로듀서 Alex Fung(알렉스 펑)이 힘을 보태 폭넓은 음악의 결을 구현했다. 또 홍콩 R&B 디바 Janice Vidal(재니스 비달)이 듀엣으로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시간의 갈피'로 양파 특유의 보컬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리엔탈 발라드다. 담백하게 눌러 담은 감정선이 긴 여운을 남기며 곡 전체를 관통하는 호흡과 결이 깊이를 더한다.

'시간의 갈피'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태오와 오규희가 출연한다. 유태오는 절제된 눈빛과 밀도 있는 연기로 감정을 섬세하게 메우며, 곡의 의미를 확장시킨다. 신인 배우 오규희 또한 투명한 에너지와 세밀한 표현력으로 유태오와의 호흡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연출은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등으로 주목받은 호빈 감독이 맡았다.

한편 양파는 'Homecoming' 발매와 함께 11월 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데뷔 27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전국투어는 양파의 28년 가수 활동을 총망라한 콘서트로 양파가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

laugardagr@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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