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세계적 패션 이벤트에 K팝 걸그룹 최초 퍼포머로 등장해 존재감을 빛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트와이스가 오는 10월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2025'에서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는 트와이스와 더불어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 매디슨 비어(Madison Beer), 캐롤 G(Karol G) 등 유명 여성 아티스트들이 퍼포머로 이름을 올렸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199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패션 행사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슈퍼모델이 '엔젤스'로 활약하며 하나의 패션 장르를 구축한 상징적인 쇼이자 음악 퍼포먼스와 패션을 결합한 형식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는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런웨이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치고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원스(팬덤명. ONCE)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월 10일에는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텐: 더 스토리 고스 온)'을 발매했다.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도 성황리 진행 중이다. 42개 지역 총 63회의 '자체 최대 규모'다.
트와이스는 오는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공식 팬미팅 '10VE UNIVERSE(러브 유니버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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