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일본 배우 코치 야마토가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10일 "영화 '8번 출구'(감독 카와무라 겐키)에서 걷는 남자 역을 맡은 코치 야마토가 오는 19일 내한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8번 출구'는 무한루프의 지하도에 갇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남자가 반복되는 통로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90만 회를 돌파한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이 가운데 코치 야마토는 걷는 남자 역을 맡아 게임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그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평범한 샐러리맨의 복장이지만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극한의 서스펜스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연극 무대에서 셰익스피어의 주요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 올린 코치 야마토는 '맥베스' '햄릿' '리처드 3세' 등 무게감 있는 연극부터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팬텀 블러드'와 같은 뮤지컬까지 참여하며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만나 왔다.
이후 드라마 'VIVANT'에 이어 8번 출구'에도 이름을 올리며 활동 영역을 확장한 그가 어떤 새로운 얼굴을 꺼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8번 출구'는 오는 22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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