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유닛 에스쿱스x민규의 신보가 일본 발매 당일 10만 장 넘는 출하량을 기록했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에스쿱스x민규의 미니 1집 'HYPE VIBES(하이프 바이브즈)'가 9월 기준 출하량 10만 장을 돌파해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을 기준으로 골드(10만 장),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을 구분해 골드 디스크 인증을 준다.
세븐틴은 싱글을 포함한 18장의 단체 앨범에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정한x원우 싱글 1집 'THIS MAN(디스 맨)'에 이어 에스쿱스x민규의 'HYPE VIBES'도 '골드' 인증을 추가하며 유닛으로도 막강한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HYPE VIBES'는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발매 단 하루 만에 10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의 '데일리 앨범 랭킹'은 물론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빌보드 재팬의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휩쓸었다.
에스쿱스x민규는 'HYPE VIBES'로 K팝 유닛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주(9월 29일~10월 5일) 88만 7000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K팝 유닛 앨범 최다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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