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위키드: 포 굿'이 가장 먼저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24일 "영화 '위키드: 포 굿'(감독 존 추)이 오는 11월 1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고 밝히며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포스터에는 완전히 변화한 엘파바와 글린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두 사람의 대비되는 운명을 엿볼 수 있다. 오즈의 마법사와 마담 모리블(양자경 분)에게 공공의 적으로 몰리며 위기의 엔딩을 맞이했던 엘파바와 그의 곁을 지켰던 글린다의 결연한 표정과 상반된 풍경은 각자의 선택으로 전혀 다른 길에 서게 됐음을 짐작게 한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려냈다.
당시 작품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7억 5642만 달러(한화 약 1조 462억 원)를 거둬들였고 국내에서 누적 관객 수 224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미술상과 의상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고 사운드트랙 발매 후 빌보드 200 차트에 2위로 진입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리고 1년 만에 돌아오는 '위키드: 포 굿'은 진정한 자신을 깨닫고 더 이상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 않게 된 엘파바와 질서에 순응하고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는 글린다가 역경 속에서 성장하고 변화해 가며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다시금 꽃피울 모험을 펼친다. 이와 함께 한층 더 웅장해진 비주얼과 디테일한 감정의 스펙터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위키드: 포 굿'은 오는 11월 1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 후 21일 북미에서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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