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설렘과 티격태격을 오가는 로맨스를 펼친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 연출 민연홍) 제작진은 8일 이재욱과 최성은을 중심으로 모인 주역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순식간에 배역에 몰입하며 시너지를 발휘해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이재욱은 천재 건축가 백도하와 그의 쌍둥이 형 백도영 역으로 1인 2역 연기에 도전했다. 최성은은 파탄면 건축직 공무원 송하경으로 분했다.
두 사람은 실제 소꿉친구를 보는 듯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첫 만남임에도 이들은 시작부터 땅콩집을 둘러싼 케미를 제대로 뽐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건우는 승률 99%를 자랑하는 항소심 전문 변호사 서수혁 역을 맡아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도하 하경과 얽히게 되는 그가 두 사람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정보민 권아름 최병모 정희태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다채로운 호연이 더해져 작품에 기대감을 더했다.
대본 리딩을 마친 후 이재욱은 "긴장도 기대도 많이 하고 왔는데 굉장히 즐거웠다"고, 최성은은 "한 번도 못 뵀던 선배님들을 뵙게 돼서 너무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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