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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김다미 "기숙사 촬영 즐거워…진짜 생활하는 기분"
기숙사 촬영 비하인드 공개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스틸이 공개됐다. /SLL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스틸이 공개됐다. /SLL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다미와 신예은이 촬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연출 김상호) 제작진은 5일 배우 김다미와 신예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기숙사 촬영'을 꼽아 기대감을 더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 분)와 종희(신예은 분)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 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멜로 드라마다.

김다미와 신예은은 "'안내양즈'의 기숙사 생활을 촬영했던 때가 재밌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다미는 "좁은 공간에서 복작복작 다 같이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었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정말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신예은 또한 "기숙사 식당 씬을 찍던 날 나온 콩나물 김치국이 너무 맛있어서 즐겁게 먹었다. 그런데 드라마 촬영 특성상 컷마다 같은 양을 계속 먹어야 해서 결국 안내양들 모두 속이 쓰려 고생한 기억이 난다. 지금 돌아보면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추억이 됐다"고 회상했다.

기숙사 에피소드에 현실감을 더하는 요소는 당시의 패션과 생활상이다. 김다미는 "영례는 캐릭터에 맞는 귀여운 옷을 아이템과 섞어 표현했다. 헤어스타일은 80년대 특유의 바가지 머리와 뻗친 머리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신예은은 "종희는 걸크러시 매력을 의상으로 드러내고 싶었다. 캐릭터의 색깔을 살리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그 시절 안내양들은 단순한 직장 동료를 넘어 한 공간에서 먹고 자고 일까지 함께했던 진짜 공동체였다. 새벽부터 버스에 올라야 하는 고단한 생활 속에서도 청춘만 할 수 있는 발랄하고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가 기숙사 안에서 펼쳐진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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