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동 목욕차' 등 오랜 '선행봉사 나눔실천' 삶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요계에서 '효녀가수'로 불리는 현숙은 노래와 나눔실천 선행을 통해 빛나는 인생 무대를 엮어가는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최근 그는 KBS 2TV '불후의 명곡-광복 80년 전설의 노래' 특집 무대에 올라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오랜 세월 변치 않는 매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화려한 무대 조명 속에서도 그녀의 노래에는 따뜻한 진심이 담겨 있었고, 관객들은 그 진솔한 울림에 큰 박수를 보냈다. 현숙은 단순히 노래 잘하는 가수를 넘어, 우리 사회에서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현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랑의 이동 목욕차'다. 부모님 세대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마련해 기증한 이 목욕차는 전국 곳곳을 돌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꾸준히 이어진 나눔이기에, 현숙의 선행은 더욱 값지고 특별하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그의 선행은 어느덧 수십 년간 한결같이 그 길을 걸어오고 있다.
그녀의 삶을 지탱하는 힘은 좌우명에서 찾을 수 있다. 현숙은 늘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는 다짐을 되새긴다. 이 말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그녀의 인생철학이며, 무대 위와 일상 속에서 그대로 실천된다.


자원봉사, 자선 공연, 노인 복지 활동 등 현숙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따뜻한 온기가 퍼져나간다. 그녀에게 가수라는 직업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재능을 사회와 나누는 도구인 셈이다.
음악적으로도 현숙의 발자취는 깊다. 70~80년대를 풍미하며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들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았다. 흥겨운 멜로디 속에 가족에 대한 애정,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가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었다.
덕분에 그녀의 노래는 단순히 유행가가 아닌, 시대를 함께한 사람들의 추억이자 삶의 배경음악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도 현숙의 무대를 찾는 팬들은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떠올리며 웃고, 눈물 짓는다.
남다른 가수 인생을 걸어온 현숙의 노래와 진심어린 선행은 연예계에서도 보기 드물다. 연예계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만 머무르지 않고, 무대 밖에서도 사회와 소통하며 꾸준히 따뜻한 사랑을 전해왔기 때문이다.
현숙은 흥과 에너지를 노래로 전하고, 무대 밖에서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 그래서 현숙 이름 앞에 붙는 '효녀가수'는 단순히 수식어로 머물지 않는다. 가수로 살아온 그의 삶은 가요계를 넘어 우리 사회에 훈훈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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