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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대신해' 김재영, 종영 소감 "추억=소중하고 아름다운 보석"
영화감독 꿈꾸는 이연석 役으로 섬세한 열연
공승연과 호흡…지난달 31일 종영


배우 김재영이 지난달 31일 종영한 채널A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종영 소감을 밝혔다. /매니지먼트S
배우 김재영이 지난달 31일 종영한 채널A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종영 소감을 밝혔다. /매니지먼트S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재영이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를 떠나보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S는 1일 김재영의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극본 정회현, 연출 강솔)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이연석으로 열연을 펼친 그는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 강여름(공승연 분)이 의뢰받은 여행을 대신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총 10부작으로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다.

극 중 이연석은 여행 리포터인 강여름(공승연 분)의 촬영 편집을 맡게 되면서 오구엔터테인먼트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고 대리여행 전문 여행사 '썸머'를 통해 동고동락하며 여러 인물들과 쫀득한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극 후반부에서는 여름과의 여정을 통해 조금씩 마음을 드러내며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최종회에서는 여름을 향한 연석의 미묘한 감정을 절제된 톤으로 표현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감정의 큰 기복 없이도 진심이 전해지는 김재영 특유의 담백한 연기가 작품의 전체의 정서와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높였다.

이처럼 김재영은 여행의 편집자이자 의뢰인을 추론해 내는 디테일 강자, 나아가 극의 감성을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연석이 여름과 함께 여행지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때론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모습은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함께 길을 걸어가는 든든한 동반자로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잔잔한 여운을 안겼다.

김재영은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었다"며 "연석을 연기하면서 그리고 촬영 내내 추억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보석 같은 존재인지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작품이 앞으로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따듯한 감성 로맨스를 소화한 김재영은 차기작 지니TV '아이돌아이'로 또 한번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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