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배우 송다은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지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1일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해 상대방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둘러싼 여러 추측성 보도가 발생하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함에 따라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지민은 과거 상대방과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사생활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아티스트와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2022년부터 송다은과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송다은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지민을 연상케 하는 게시물을 올려 의혹이 제기됐고 최근에는 지민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함께한 영상을 공개해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해당 영상은 송다은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촬영한 것으로 문이 열리자 한 남성이 나타나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송다은은 지난 2018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로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지민은 지난 6월 복무를 마친 뒤 전역했으며 현재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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