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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김다미·신예은·허남준, 찬란했던 운명의 순간
9월 13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배우 신예은 김다미 허남준(왼쪽부터)이 오는 9월 13일 첫 방송하는 '백번의 추억'에 출연한다. /JTBC
배우 신예은 김다미 허남준(왼쪽부터)이 오는 9월 13일 첫 방송하는 '백번의 추억'에 출연한다. /JTBC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누구에게나 있었던 몽글몽글한 추억을 소환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연출 김상호) 제작진은 28일 고영례(김다미 분) 서종희(신예은 분) 한재필(허남준 분)의 아련한 모습이 담긴 첫사랑 포스터를 공개해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모았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와 서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인물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을 둘러싼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이른 새벽부터 버스에 올라 생계를 이어가야 했던 청춘들의 삶을 녹여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고영례 서종희 한재필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아련한 감정을 전한다.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더욱 간절한 과거를 포착한 듯 오래된 필름 사진 같은 이미지가 친구이자 첫사랑으로 얽힌 세 사람의 애틋한 분위기를 표현한다.

이어 '찬란했던 그 시절의 너, 나 그리고 우리'라는 문구는 이들의 반짝이는 순간과 교차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세 사람의 관계를 향한 궁금증을 모은다. 이들의 빛나는 우정과 엇갈린 사랑 그리고 운명적 남자를 향한 애틋한 첫사랑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커진다.

제작진은 "시대가 변해도 우정과 첫사랑은 청춘을 대표하는 핵심적인 키워드다.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80년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그 감정을 소환한다. 웃음 눈물 설렘 아픔이 공존하는 이들의 청춘 서사를 기대해 달라. 그 시절을 경험해 보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도 가슴을 울리는 추억 같은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9월 13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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