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진서연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MC에 도전한다.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진서연의 NO(노)' 제작진은 19일 "진서연이 프로그램의 MC로 발탁됐다"고 밝히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진서연이 뷰티·건강 정보들을 파악하고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서연의 NO'는 뷰티·건강 업계의 무분별한 광고와 리뷰에 맞서 'NO 협찬'을 선언하고 과학적인 분석과 깐깐한 필터링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제품을 선별해 주는 신개념 뷰티·건강 라이프스타일 정보쇼다.
지난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감독 곽정덕)로 데뷔한 진서연은 데뷔 후 처음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동한다. 그는 프로그램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내건 만큼 깐깐한 검증으로 진정성 있는 진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진서연은 제작진을 향해 "저는 질문 살인마다. 의심왕"이라고 말하며 직접 제품을 구매했는지, 써봤는지 등 질문을 쏟아낸다. 그러나 제품의 성분과 효과 등에서 낯선 용어가 등장하자 "난 이런 것 모르겠어"라고 어려워하며 뜻밖의 모습을 전한다.
이어 진서연은 자신처럼 성분을 보기는 어렵고 PPL은 피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딴 거 말고 이거 하나만 보면 된다"고 말해 믿고 보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자신한다. 이어 그와 함께 MC로 나선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와 모델 신현지가 등장한다. 함께 모여 뷰티·건강 정보들을 공부하는 세 사람의 모습에 프로그램을 향한 기대감이 커진다.
'진서연의 NO'는 오는 26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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