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이 주말 극장가를 완벽하게 접수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감독 필감성)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76만 2865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2만 977명으로 5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스크린에 걸린 '좀비딸'은 개봉 첫날 43만 97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고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220만 명)을 넘은데 이어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기간 400만 고지를 밟는 쾌거를 거뒀다. 그리고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좀비딸'은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 분)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37만 52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420만 6777명이다.
6월 25일 국내에서 베일을 벗은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F1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브래드 피트 분)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로, 누적 관객 수 824만 명을 기록한 '탑건: 매버릭'(2022)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는 17만 7450명으로 3위를,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감독 시라이시 코지)는 7만 3147명으로 4위를,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는 5만 9133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