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후 첫 페스티벌 출연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우즈(WOODZ)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우즈는 16일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 & 마쿠하리 멧세와 17일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열린 '서머 소닉 2025(SUMMER SONIC 2025)'에 출연했다. 우즈가 해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붉은 헤어 컬러로 등장한 우즈는 선공개곡 'Smashing Concrete(스매싱 콘크리트)'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준비해온 일본어와 재치 있는 멘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우즈는 'Ready to fight(레디 투 파이트), '난 너 없이', 'Amnesia(암네시아)' 등의 라이브를 선보였고 대표곡 'Drowning(드로우닝)'에서는 관객들의 떼창이 이어지며 현장을 압도했다.
우즈는 "전역 후 첫 페스티벌이 서머 소닉 무대라 걱정도 있었지만 너무 즐겁다"며 "언젠가 또 불러주신다면 멋진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군 복무 중 자작곡 'Drowning'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우즈는 지난달 전역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머 소닉 2025'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우즈는 이후 '렛츠락 페스티벌',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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