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히어로 탄생 예고…9월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한석규가 이름도 과거도 미스터리인 신사장으로 분해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제작진은 8일 신사장(한석규 분)의 모습과 이력이 담긴 '신사장 소개' 포스터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말 기술 하나로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다.
극 중 신사장은 동네 골목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면서도 갈등이 터지면 어김없이 해결사로 소환되는 인물이다. 날카로운 통찰력과 설득력으로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협상 실력은 물론 상대의 마음을 빠르게 캐치해내는 감각까지 갖춰 매번 통쾌한 결말을 이끌어낸다.
그런 가운데 사장님 소개 속 신사장의 독특한 이력이 눈길을 끈다. FBI, 인터폴 위기 협상 자문에 이어 하버드 협상 마스터 클래스 최연소 교수 역임 등 상상을 초월하는 경력 뒤에 지금은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외의 행보가 밝혀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법? 누구 좋으라고 법대로 해? 너는 네 방식대로 해. 나는 내 방식대로 할테니까"라는 신사장의 한마디도 눈길을 끈다. 화려한 이력을 뒤로하고 치킨집을 운영하는 비범한 전환, 그리고 이름 대신 '신사장'으로 불리게 된 이유까지 신사장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이 점차 커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런 신사장의 극과 극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앞치마를 두르고 분주히 치킨을 준비하는 모습은 친근한 사장님 그 자체이지만 슈트 차림으로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는 순간에는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처럼 '신사장 프로젝트'는 평범한 일상 속 인물이 누구보다 비범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반전 서사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생활밀착형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석규가 치킨집 사장이자 이 구역 분쟁 해결사로 활약할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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