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밴드 터치드(TOUCHED)가 새 앨범 'Red Signal(레드 시그널)'에 경고와 유혹 등 선명한 다섯 가지 감정을 담는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6일 터치드의 새 앨범 'Red Signal'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앨범은 타이틀곡 'Ruby(루비)'를 비롯해 'Dynamite(다이너마이트)', 'Get Back(겟 백)', '카세트테이프', '눈덩이'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Red Signal'은 터치드의 음악을 강렬한 시그널로 형상화한 앨범이다. 앨범 수록곡들은 레드 컬러로 상징되는 감정의 신호를 품는다. 'Dynamite'는 감정이 한계치에 이르렀을 때 터지는 위험 신호를, 'Get Back'은 접근 금지 경고를, 'Ruby'는 유혹의 붉은 불빛을, '카세트테이프'는 기억을 녹음하는 REC 버튼을, '눈덩이'는 오해가 불어나며 켜지는 감정의 적신호를 상징한다.
엠피엠지 뮤직은 "터치드는 곡마다 서로 다른 레드 시그널을 담아내며 앨범 전반에 걸쳐 하나의 감정적 서사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공개된 아트워크와 콘셉트 포토에서 이러한 콘셉트가 시각적으로 드러났다. 멤버 전원이 터치드의 시그니처 착장인 블랙 수트를 입고 강렬한 레드 배경 속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위태롭고도 매혹적인 이번 앨범의 정서를 시각화했다.
터치드는 아트워크 공개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까지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앞으로 스포일러 콘텐츠, 앨범 프리뷰 등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터치드는 오는 12일 새 앨범 'Red Signal'을 발매하고 23일과 2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단독 콘서트 'ATTRACTION(어트랙션)'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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