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밴드 딕펑스 멤버 김태현과 스타 셰프 최현석의 딸로 잘 알려진 모델 최연수가 9월 결혼한다.
최연수는 2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기사가 나간 뒤 오랜 시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 신중히 고민하던 상황이라 말을 아끼고 있었다"며 "9월 말에 결혼한다"고 알렸다.
이어 "상대는 오랫 동안 봐온 다정하고 헌신적인 사람이다. 표현으로도 행동으로도 진심을 보여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그동안 사적인 부분을 최대한 조심해왔지만 이젠 조금 더 편안하게 보여드릴까 한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김태현과 최연수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김태현은 팬카페에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김태현은 2007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과 딕펑스를 결성했고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새 앨범 'Spectra : RGB(스펙트라 : 알지비)'를 발매했다.
최현석 셰프의 딸로 알려진 최연수는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이후 그는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참가했고 웹드라마 '돈 라이, 라희'에 출연했다. 현재 케이플러스홀딩스(YG케이플러스) 소속으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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