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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홍의 현장] 김준호 김지민, 1200명 하객 축복속 '개그맨 25호 커플' 탄생(영상)
13일 오후 6시 서울 코엑스몰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이상민 사회-변진섭 거미 축가-'꼰대희' 신부아버지로 입장


김준호, 김지민이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코엑스몰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1200명 하객들의 응원과 축복을 받으며 부부가 됐다. /아이웨딩
김준호, 김지민이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코엑스몰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1200명 하객들의 응원과 축복을 받으며 부부가 됐다. /아이웨딩

[더팩트ㅣ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코엑스몰)=강일홍 기자] "이렇게 많은 하객들이 두 사람을 축복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김준호가 연예계 생활을 엄청 잘한 모양이네요. 하긴 아내될 김지민도 오랫동안 인기 연예인으로 살았으니 그럴만하겠네요."

김준호, 김지민 개그커플이 1200명 하객들의 응원과 축복을 받으며 부부가 됐습니다.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코엑스몰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5층은 한여름 더위가 무색할만큼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대형 가수들의 디너쇼가 열리는 공간으로, 최대 15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2년전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습니다.

결혼식에는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 및 연예계 선후배 동료 400여명을 포함, 1200명 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했습니다.

신부입장 순서에서는 개그맨 절친 선배 김대희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신부의 손을 잡고 '꼰대희 복장'으로 입장하는 이색 이벤트도 보여줬습니다.

예식 1부에서 가수 겸 예능인 이상민이 마이크를 잡았고, 가수 거미가 'you are my everything' 가수 변진섭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하객들과 떼창으로 불렀습니다.

결혼식에는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 및 연예계 동료 400여명을 포함, 약 1200명 정도의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선배 개그맨 이영자와 박준형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영자 유튜브
결혼식에는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 및 연예계 동료 400여명을 포함, 약 1200명 정도의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선배 개그맨 이영자와 박준형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영자 유튜브

김지민의 남동생과 어머니가 축사와 편지를 낭독해 찡한 감동을 안겼고, 개그커플 결혼식 답게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축가로 '남행열차'를 부를 때는 코미디언 동료들이 무대로 올라와 함께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또 김지민 절친 배우 황보라의 13개월 된 아들이 예물 화동을 맡아 버진로드를 걸어와 예물을 전달했고, 김대희가 성혼 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방송가에서는 그동안 김학래 임미숙, 최양락 팽현숙, 이봉원 박미선, 박준형 김지혜 등 수많은 개그맨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그 사이 24호 커플까지 이어졌고, 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이 아주 오랫만에 25호 개그맨 커플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예식 1부에서 가수 겸 예능인 이상민이 마이크를 잡았고, 가수 거미가 'you are my everything' 가수 변진섭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하객들과 떼창으로 불렀다. /아이웨딩, 이영자 유튜브

예식 1부에서 가수 겸 예능인 이상민이 마이크를 잡았고, 가수 거미가 'you are my everything' 가수 변진섭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하객들과 떼창으로 불렀다. /아이웨딩, 이영자 유튜브
예식 1부에서 가수 겸 예능인 이상민이 마이크를 잡았고, 가수 거미가 'you are my everything' 가수 변진섭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하객들과 떼창으로 불렀다. /아이웨딩, 이영자 유튜브

김준호는 95년 SBS 개그맨 공채 5기와 98년 KBS 14기로 두 차례 데뷔한 공인받은 개그맨입니다.

신부 김지민은 2006년 KBS 공채 21기이고, 나이(9살)로도 개그맨 기수 차이도 많이 나는 사이입니다. 둘은 개그계 선후배 사이로 거의 20년 가까이 누구보다 서로 알던 사이라, 이성관계로 발전한 뒤 한동안 쑥쓰러다는 내색을 공개적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작년 11월 처음 결혼 소식을 예고한지 8개월만에 오늘 웨딩 팡파르를 울리고, 이날 부부로 탄생했습니다.

김준호는 대전이 고향이고, 김지민 고향은 강원도 동해시입니다. 둘다 심성이 착한 연예인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누구보다 행복한 연예인 커플로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라고, 다시한번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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