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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온라인 스토킹·성희롱 피해 고백…"법으로 책임 물을 것"
"수년간 사이버 불링 당해…점차 수위도 높아져"
해당 악플러에 "당신은 비정상적이고 멍청한 사람" 분노


방송인 서유리가 오랜 시간 악성 댓글 등 모욕과 성희롱 등 온라인 스토킹을 당했다고 고백하며 앞으로는 법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방송인 서유리가 오랜 시간 악성 댓글 등 모욕과 성희롱 등 온라인 스토킹을 당했다고 고백하며 앞으로는 법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스토킹 등 자신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악플러에 칼을 빼 들었다.

서유리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수년간 디시인사이드 숲(인터넷방송) 관련 커뮤니티에서 지속된 모 악성 유저의 모욕과 허위 사실 유포, 그리고 현재까지도 계속 진행 중인 사이버 불링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악성 유저에 대해 "수천 건에 달하는 모욕적인 내용의 허위사실 유포 및 성희롱 등 게시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해 왔다. 그 행위는 오늘까지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유리가 여러 차례 경고했으나 악플러는 수위를 점점 높여가며 악의적인 행태를 멈추지 않았다.

서유리는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악용해 더욱 기세등등하게 온라인 스토킹과 명예훼손을 일삼았다"고도 덧붙였다.

결국 서유리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는 판단에 법적 조치를 진행한다. 그는 "정당한 법의 절차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서유리는 "익명성에 숨어 자신의 내적 갈등이나 결핍을 외부로 투사해 본인이 느끼는 결핍을 해소하려 했던 당신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당신은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이다. 매우 비정상적이고 매우 멍청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3월 파경 소식을 알린 뒤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당시 최병길과 금전 갈등을 빚었던 서유리는 최근 전 남편이 남겨준 빚 20억 원 중 13억 원을 갚은 데 이어 일부 대출을 추가로 갚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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