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MBC는 1일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 연출 송연화, 이하 '이친자')가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막을 내린 '이탈리아 글로벌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글로벌 시리즈 페스티벌'은 2016년까지 로마에서 개최됐던 '로마 픽션 페스트'를 새롭게 단장해 올해 처음 개최한 시상식이다.
'이친자'는 국제경쟁 부문 시리즈상(작품상)을 받았으며 극 중 딸을 의심하는 프로파일러 장태수 역을 맡은 배우 한석규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이친자'는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부문 연출상, 여자 신인 연기상 등 2관왕을 기록했고 제37회 한국PD대상에서는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제37회 그리메상에서는 최우수 작품상과 연출상, 편집상, 남녀 최우수연기상까지 휩쓸며 주목받았다.
이어 올해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초청에 이어 '이탈리아 글로벌 시리즈 페스티벌'에서도 2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편 '이친자'는 지난 2024년 11월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로,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를 그렸다.
작품은 미스터리 장르 안에 부녀 서사를 정교하게 녹여낸 극본과 아름다운 스릴러를 구현한 송연화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았다. 여기에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