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건달 집안 장손 박석철 役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동욱이 '착한 사나이'로 7월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JTBC는 20일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극본 김운경, 연출 송해성)가 오는 7월 18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연 배우 이동욱의 캐릭터 티저를 공개해 작품에 기대감을 더했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이동욱 분)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의 재회와 사랑을 그린 감성 누아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한 웃음 속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동욱은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으로 원치 않게 건달이 된 박석철 역을 맡는다. 누구보다 우직하게 버텨왔지만 이제는 자신의 삶을 제자리로 되돌리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중 첫사랑 강미영과 운명적 재회를 하게 되면서 또 한 번 인생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지킬 것이 많았던 남자 박석철의 굴곡진 삶을 담았다. 피 묻은 붕대를 고쳐 매는 박석철의 공허한 눈빛은 찰나에 강렬하게 바뀐다. 또한 '지킬 것이 많았던 남자'라는 문구에 이어진 비장한 표정은 그의 끝나지 않은 싸움을 예고한다.
또 다른 영상은 소설가 헤밍웨이를 동경하던 박석철의 반전 면모로 시작한다. 그는 "태양이 떠오르는 한 희망은 있다"라는 구절을 읊조리며 고뇌하고 있다. 뜨겁게 몸을 달구다 꺼져버릴 백열전구 같은 삶을 살아온 박석철에게도 새로운 태양이 떠오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착한 사나이'는 오는 7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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