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하이파이브'가 다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는 전날 2만 8447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21만 748명이다.
지난달 30일 스크린에 걸린 '하이파이브'는 지난 6일 '드래곤 길들이기'(감독 딘 데블로이스)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내줬다가 3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이어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흥행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그동안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스윙키즈' 등을 통해 독창적인 연출 스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초의 실사화로 많은 주목을 받은 '드래곤 길들이기'는 2만 73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60만 834명이다.
작품은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메이슨 테임즈 분)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는다.
'신명'(감독 김남균)은 1만 8694명으로 3위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김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은 1만 6071명으로 4위를, '소주전쟁'은 3588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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