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혜영과 김성철 주연의 영화 '파과'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배급사 NEW는 9일 "'파과'(감독 민규동)가 오는 10일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KT Genie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 왓챠, 쿠팡플레이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0일 스크린에 걸린 '파과'는 누적 관객 수 54만 명을 기록 중이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은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다.
'파과'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들의 초청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글로벌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베일을 벗은 작품은 민규동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부터 60대 여성 킬러라는 유례없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이혜영의 열연과 이에 밀리지 않는 김성철의 존재감, 두 캐릭터의 치열한 대립과 숨어있는 서사 등으로 긴장감과 여운을 동시에 선사했다.
극장과 함께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공개되는 '파과'는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부터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까지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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