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이 끝이 정해진 시간을 함께 견뎌낸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연출 이정흠) 제작진은 23일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이다음(전여빈 분)과 그의 변화에 흔들리는 이제하(남궁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작품은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티저 영상 속 이다음은 이제하의 마음을 울리는 간절한 각오를 내뱉는다. 난치병 환자로 생의 끝을 앞두고 있지만 늘 주연이 되기만을 꿈꿔온 이다음은 자신을 외면하는 이제하에게 "전부 다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낸다.
인생의 한계가 정해진 와중에도 티 없이 해맑고 강인한 이다음의 미소에 이제하의 눈빛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다음을 향해 "그래서요, 언제까지 살 수 있는데요?"라고 묻는 이제하의 얼굴에는 이전과 다른 감정이 묻어난다.
예상치 못한 이제하의 질문에 이다음 역시 "언제까지 살아야 하는 건데요?"라고 받아친다. 내일을 알 수 없는 두 사람이 기한 내 영화를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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