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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 서현·옥택연, 역대급 첫 만남…"역모로구나"
1차 티저 공개
6월 1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1차 티저가 공개됐다. /KBS2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1차 티저가 공개됐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서현과 옥택연이 원작 로맨스 공식을 유쾌하게 무너뜨린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극본 전선영, 연출 이웅희) 제작진은 16일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첫 만남부터 단단히 꼬인 단역 차선책(서현 분)과 남주 이번(옥택연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작품은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남자 주인공과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티저는 현실 여대생 K가 소설 속 인물 차선책이 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여기 민속촌 아니에요?"라며 혼란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자신이 '덕질'(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하던 로맨스 소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낯선 상황 속에서도 좌절보다 기대가 앞서는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심지어 단역이 된 상황을 오히려 즐기기까지 한다. 망원경 너머로 어딘가를 바라보던 차선책은 단번에 이번을 알아보고 감탄을 터뜨린다. 이어 "꿈이어도 깨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모습에서는 원작 팬다운 면모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하지만 이런 평화로움은 이번과의 만남으로 단숨에 깨진다. 이번은 자신과 입맞춤을 나눈 데 이어 하룻밤까지 보낸 차선책을 향해 "작정하고 종친을 홀려 순결을 빼앗은 죄, 이것은 역모로구나"라는 충격적인 한마디를 던진다. 차선책이 마주한 건 설렘이 아닌 생존의 위기였다.

이에 차선책은 숨어다니거나 모자란 척하는 등 필사적으로 상황을 회피하려 하지만 결국 "죽느냐 결혼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외마디를 내뱉는다. 로맨스 대신 생존 위기를 맞닥뜨린 차선책의 고군분투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인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오는 6월 1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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