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에게 찾아온 새 생명…"태명은 '금똥이'"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래퍼 트루디가 야구선수 출신 이대은과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트루디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내가 올해 11월에 엄마가 된다"고 밝히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18년 연인 사이로 발전한 트루디와 이대은은 3년 열애 끝에 2021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4년 만에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태명은 '금똥이'다. 트루디는 "배가 너무 나와서 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금덩이더라"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이어 "축하해 준 모든 분 감사하다. 아직 많이 서툴지만 도와 달라"고 초보 엄마로서 인사도 덧붙였다.
트루디는 2015년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ALL KILL(올 킬)' 'Lonely(론리)'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예능 활동도 펼쳤다.
이대은은 2007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프로 야구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지바롯데 마린스, KT 위즈에서 투수로 활약했으며 2022년 현역 은퇴했다. JTBC '최강야구'에 출연해 은퇴 후의 삶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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