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결혼 후 3년 만에 파경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신고은 윤종화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신고은은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다.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의 내 인생에서 이 부분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짧은 글을 올린다"며 뒤늦게 이혼 소식을 밝혔다.
신고은은 앞서 지난 2021년 배우 윤종화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9년 함께 출연한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작품이 끝난 직후 2020년 6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들은 1년간의 교제 끝에 이듬해 결혼했으나 안타깝게도 파경을 맞았다.
신고은은 "3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간다"며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그는 "앞으로 그분도 나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고은은 "관심 가져주고 축복해 줬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날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1년 가수로 데뷔했던 신고은은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안방으로 활동 변경을 넓힌 그는 '황후의 품격' '강남스캔들' '나쁜사랑' 등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윤종화는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했다.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당신은 너무 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2015년에는 촬영 중 척수암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완치한 그는 다시 활동에 복귀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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