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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중단' 뉴진스 혜인, 팬들에 자필 편지…"시련을 양분삼아"
일부 팬들이 보내준 메시지에 자필로 답장 남겨 
"편지 힘과 위로돼…답장 받지 못한 팬들 상처받지 않길"


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더팩트 DB
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혜인은 22일 뉴진스 멤버들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에 "생일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손 편지가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전날이 생일이었던 혜인은 팬들이 보내준 메시지에 답장을 남겼다. 한 팬에게는 "전 사실 아직도 저희가 버니즈(팬덤명)에게 해준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버니즈가 저희에게 준 게 더 많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른 팬에게는 "이렇게 강인한 버니즈가 저희를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큰 힘이 된다. 내 인생을 살아가며 잊고 싶지 않은 중요한 부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이 시련을 양분 삼아 더 자라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좋은 글로 힘이 돼줘서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혜인은 답장이 아닌 "모든 버니즈에게"라며 편지도 남겼다. 그는 "사실 편지 하나하나 다 너무 힘이 됐고 큰 위로가 됐기에 마음 같아선 다 답장을 써드리고 싶었다"며 답장을 받지 못한 팬들이 상처받을까 우려했다.

이어 "너무 서운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희를 응원해 주는 모든 버니즈분들을 다 똑같이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독자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어도어에 상표권이 있는 뉴진스라는 이름 대신 활동명 NJZ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법원은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결정으로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에 따라 기획사 지위를 재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해선 안 된다.

현재 뉴진스는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또한 가처분 인용에 이의 신청을 진행했지만 기각됐고 항고한 상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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