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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13일 연속 1위…'미키 17' 300만 관객 돌파
하정우 세 번째 연출작 '로비', 2위 기록

'승부'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승부'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더팩트|박지윤 기자] '승부'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는 전날 4만 1625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9만 3271명으로, 15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스크린에 걸린 '승부'는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보안관'(2017)의 김형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당초 '승부'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공개가 불투명해졌다가 새로운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인수하면서 드디어 극장가에 걸리게 됐다. 이병헌은 대한민국 바둑 레전드 조훈현 역을, 유아인은 거대한 벽 같은 스승 조훈현을 넘어서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제자 이창호 역을 맡았다.

'로비'(감독 하정우)는 1만 2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7만 5584명이다. 작품은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감독 하야시 유이치로)은 7646명으로 3위를, '미키 17'(감독 봉준호)은 2220명으로 4위를, '콘클라베'(감독 에드워드 버거)는 181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키 17'은 누적 관객 수 300만 592명을 기록하며 2025년 개봉한 작품 중 최초로 300만 관객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작품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소모품)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에드워드 애시튼 작가의 SF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하며 로버트 패틴슨과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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