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성웅과 박상훈이 '맹감독의 악플러'로 호흡을 맞춘다.
MBC는 25일 "새 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극본 김담, 연출 현솔잎)가 상반기 방송된다"고 밝히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박성웅과 박상훈이 출연해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박성웅 분)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박상훈 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이다.
박성웅은 3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처한 프로농구팀 '빅판다스'의 감독 맹공을 연기한다. 젊은 시절에는 이름 그대로 코트 위에서 맹공을 퍼붓던 스타 선수였으나 현재는 프로농구 대표 '젊은 꼰대' 감독으로 더 유명하다.
박상훈은 '맹꽁멸조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악플러 고화진으로 분한다. 경기를 초 단위로 분석할 줄 아는 고3 학생으로 맹공에 대한 적개심과 복수심을 품고 악플러가 된다.
제작진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이다. 박성웅과 박상훈이 선보일 신선한 '케미'와 티키타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다채로운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중무장한 매력적인 작품이 탄생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올해 상반기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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