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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허준호 "지금까지 중 가장 나쁜 인물…빨리 벗어나고 싶어"
캐릭터 스틸 및 인터뷰 공개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에 출연하는 배우 허준호의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이 공개됐다. /SBS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에 출연하는 배우 허준호의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이 공개됐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허준호가 역대급 악인으로 변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전창규) 제작진은 11일 극 중 염장선 역을 맡은 배우 허준호의 스틸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허준호는 제작진을 통해 캐릭터 설명과 연기 주안점까지 밝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이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이다.

허준호는 극 중 실세 중의 실세, 국가정보원장 출신 법학 대학원 석좌 교수 염장선으로 분한다. 염장선은 돈과 권력을 요리조리 휘두를 때 절정의 환희를 느끼는 인물이다. 세상 모든 사람을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손아귀에 쥐고 흔들어야만 자신이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허준호는 염장선 캐릭터에 대해 "내가 지금까지 맡았던 인물 중 가장 나쁘다. 악역이라는 걸 알고 시작했지만 대본을 본 순간 '뭐 이런 인간이 다 있지?'라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반문하면서 캐릭터 분석하느라 대본에 매달리고 있다. 그동안 다른 작품에서도 악역 연기를 해봤지만 그 어느 때보다 이 인물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을 정도로 나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헤어 분장 의상팀에서 신경을 많이 써줘서 보이는 모습에 변화를 주려고 했다. 염장선의 놀라울 정도로 악한 성격을 소화하려고 지금도 대본과 씨름하고 있다"며 "작품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물섬'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SBS에서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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