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뱀뱀이 몸담고 있던 소속사에서 떠난다.
어비스컴퍼니는 6일 "뱀뱀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며 "뱀뱀과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고 신중한 논의 끝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함께해 준 뱀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도전과 행보를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뱀뱀은 지난 2014년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한 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2021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같은 해 3월 어비스컴퍼니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 뱀뱀은 첫 미니 앨범 'riBBon(리본)'을 비롯해 'B' 'Sour & Sweet(샤우어&스위트)' 'BAMESIS(뱀시스)' 등을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단독 유튜브 예능 '뱀집'을 통해 예능감 넘치는 매력도 보여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태국의 가장 큰 스타디움 중 하나인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 솔로 입성해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했다.
어비스컴퍼니를 떠난 뱀뱀이 추후 어떤 행보로 팬들에게 인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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