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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넷플릭스 '동궁'으로 복귀…노윤서·조승우와 호흡

  • 연예 | 2024-12-12 09:42

동궁에 숨겨진 깊고 은밀한 비밀 파헤친다

배우 조승우 노윤서 남주혁(왼쪽부터)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동궁'에 출연한다. /넷플릭스
배우 조승우 노윤서 남주혁(왼쪽부터)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동궁'에 출연한다. /넷플릭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남주혁이 전역 후 복귀작으로 '동궁'을 택했다.

넷플릭스는 12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동궁(가제)'(극본 권소라⋅서재원, 연출 최정규)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가 이름을 올린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작품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 분)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 분)이 왕(조승우 분)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남주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구천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귀신을 칼로 베어 죽이는 능력을 지닌 구천은 왕실에서 벌어진 괴이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궁궐에 잠입해 상상도 못 한 어둠의 세계를 마주하는 인물이다.

그동안 드라마 '비질란테' '스물다섯 스물하나' '눈이 부시게'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남주혁이 전역 후 첫 작품인 '동궁'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노윤서는 귀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궁녀 생강으로 분한다. 극 중 생강은 평생의 저주라 여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구천과 함께 궁의 비밀을 파헤쳐나간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일타 스캔들', 영화 '20세기 소녀' '청설'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노윤서가 남주혁과 어떤 '케미'를 발산하며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조승우는 궁에 깃든 저주를 풀기 위해 구천과 생강을 비밀리에 불러들이는 왕을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을 계획이다. 특히 그는 선정을 펼치지만 그 뒤에 깊은 어둠도 드리운 왕의 복잡한 면을 밀도 있게 그려가며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동궁'은 드라마 '불가살' '손 the guest' 등을 통해 한국형 오컬트의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 온 권소라, 서재원 작가와 드라마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 등 장르 불문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최정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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