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원·이민재와 호흡…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지진희 이규형 백지원 이민재가 새 드라마 '킥킥킥킥'으로 호흡을 맞춘다.
KBS2는 11일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연출 구성준)이 2025년 2월 5일 첫 방송한다"고 밝히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지진희 이규형 백지원 이민재가 출연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킥킥킥킥'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한 뒤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끝 모를 것 같은 성공의 궤도에서 이탈한 국민 배우와 스타 PD의 전성기 탈환 이야기를 그린다.
지진희는 과거 전 국민에게 사랑받은 국민 배우이자 예능까지 접수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지진희 역을 맡는다. 하는 작품마다 시청률 대박에 '천만 배우'라는 명예까지 가진 그였으나 모두 과거의 영광일 뿐이다. 현재는 콘텐츠 제작회사 '킥킥킥킥 컴퍼니'의 공동 대표다.
이규형은 '킥킥킥킥 컴퍼니'의 또 다른 공동 대표 조영식 역을 연기한다. 조영식은 데뷔작부터 그해 최고 예능 시청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손대는 프로그램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킨 스타 PD다. 하지만 모종의 스캔들로 인해 피 같은 전성기를 떠나보낸다. 시간이 흘러 도래한 콘텐츠 시대를 항해하기 위해 자신에게 치명적인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지진희와 다시 손을 잡는다.
백지원은 '킥킥킥킥 컴퍼니' 직원 전담 테라피스트(치료사) 백지원으로 분한다. 백지원은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다 돌연 절에 들어가 정신 수행에 힘썼던 예사롭지 않은 전적의 소유자다. 어쩌다 다시 속세로 컴백을 하게 된 것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킥킥킥킥 컴퍼니' 식구들의 지친 심신을 어루만져주는 인물이다.
이민재는 워커홀릭(일중독) MZ 세대의 표본 이민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넘치는 상상력에 결단력을 겸비해 야망이 넘치면서도 차분하고 호기심 가득하지만 집중력까지 있는 일명 '사기캐' 같은 존재다.
'킥킥킥킥'은 오는 2025년 2월 5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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