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스틸 사진 공개…우주복 입은 모습 궁금증 자극
2025년 1월 4일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민호가 우주정거장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진은 5일 이민호의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주에서 미션을 수행해야 할 그에게 서사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민호는 극 중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며칠간 우주정거장에 머무르게 되는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맡았다. 공룡은 소신과 오기가 뚜렷하고 의리와 자신감이 넘치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 MZ 그룹의 예비 사위다. 결혼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내고 우주 관광에 돌입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한가로운 유랑 같지만 그에게는 아무에게도 말 못 할 은밀한 미션이 숨겨져 있다. 과연 공룡이 이 미션을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민호는 이번 캐릭터에 관해 "굉장히 평범하면서도 보통의 삶을 살고 있지만 누군가는 이해하지 못하는 그만의 신념과 생명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떻게든 부여받은 것을 해내려고 하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 생명 앞에서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과 솔직함, 의리가 정제돼 있지 않고 그 자체로 표현된다"며 공룡의 순수함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별들에게 물어봐'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요즘 시대가 빨라지면서 어떤 것이 선인지, 인간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점점 흐릿해지는 시대 속에 살고 있지 않나. 그래서인지 우주라는 가장 순수한 미지의 공간을 배경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가 끌렸다"고 설명했다.
그런 만큼 이민호는 작품에 임하는 동안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지키겠다는 마음이 크면 클수록 공룡이 담아낼 수 있는 표현의 폭도 넓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민호는 "아무래도 우주가 배경이기에 무중력과 우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서와 광활함을 화면 가득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작품 특유의 색깔이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고 편안한 마음으로 극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따라오시며 즐기시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이민호 외에도 공효진이 출연하는 '별들에게 물어봐'는 2025년 1월 4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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