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백은혜 결혼…힐링+감동 선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황인엽 배현성 그리고 정채연이 조립된 식구들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27일 방송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 연출 김승호) 마지막 회에는 결국 함께하게 된 김산하(황인엽 분) 윤주원(정채연 분) 강해준(배현성 분) 윤정재(최원영 분) 김대욱(최무성 분)의 행복한 날들이 담겼다. 이날 시청률은 3.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먼저 15회에선 김산하와 윤주원이 연애하고 있다는 말에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두 아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사실을 반기는 김대욱과 달리 윤정재는 여러 걱정으로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김산하 윤주원 김대욱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노력했다.
윤주원은 윤정재를 찾아가 "사랑이 뭐냐"고 물었고 결국 김산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기차역에서 마주한 윤주원과 김산하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키스를 나눴다.
최종회에선 박달(서지혜 분)의 소개팅 상대와 농구 경기를 치르게 된 강해준이 실력 발휘를 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를 빌미로 소개팅 상대에게 박달을 데려가겠다고 선언한 강해준은 결국 박달의 마음을 받아줘 새내기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강해준을 만난 이후 종종 왕래를 하던 윤정재와 강해준의 엄마 강서현(백은혜 분)은 먼 세월을 돌아 연결됐다. 강서현의 프러포즈에 부부의 연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은 김대욱의 축가 속에서 가족들과 온 동네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결혼식을 치렀다.
이로써 그토록 바랐던 진짜 가족으로 조립된 이들은 20년 전처럼 나란히 팔짱을 끼고 앞으로도 함께할 세 청춘의 미래를 예고했다. 함께라면 두려울 것 없었던 이들의 이야기로 힐링과 감동을 불러일으킨 '조립식 가족'은 열린 결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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