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2집 이어 미니 11집도 빌보드 200 정상 등극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에서 발매 첫주 자체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에이티즈가 지난 15일 발매한 미니 11집 'GOLDEN HOUR : Part 2(골든 아워 : 파트 2)'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빌보드 200은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 점수를 총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에이티즈의 음반 판매량은 17만9000장, SEA는 5000장으로 총 18만 4000장으로 집계됐다. 소소사는 "팀 사상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최대 음반 판매량"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에이티즈는 정규 2집 'THE WORLD EP FIN : WILL(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로 빌보드 200에서 첫 1위에 올랐다. 이어 미니 11집으로 또 한 번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1년 안에 2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놨다.
그 사이 에이티즈는 지난 5월 발매한 전작 미니 10집 'GOLDEN HOUR : Part 1(골든 아워 : 파트 1)'로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범위를 넓히면 2022년 7월 발매한 미니 8집부터 이번 미니 11집까지 5개 앨범 연속 톱3의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미니 11집 'GOLDEN HOUR : Part 2'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4위에 안착, 'K팝 최초'로 1년 안에 3개 앨범 연속 해당 차트 톱5에 올랐다. 이 앨범은 프랑스음반협회(SNEP) 톱 앨범 차트에서도 5위에 올랐고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 톱 100 앨범 차트에서 6위에 자리하는 등 유럽 차트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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