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노윤서 '청설', 2위 기록…50만 관객 돌파
[더팩트|박지윤 기자] 24년 만에 돌아온 '글래디에이터 Ⅱ'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1만 8479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만 2806명이다.
지난 13일 스크린에 걸린 '글래디에이터 Ⅱ'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고, 5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며 흥행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 세계에 뜨거운 검투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글래디에이터'(2000)의 후속작이다. 로마 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대규모 콜로세움 세트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검투사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청설'(감독 조선호)은 17만 27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2만 3872명이다. 지난 6일 개봉한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그리고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흘'(감독 현문섭)은 10만 2865명으로 3위를, '베놈: 라스트 댄스'(감독 켈리 마르셀)는 7만 3374명으로 4위를,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는 2만 785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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