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권 두고 전 소속사와 협의 중
그룹 더보이즈가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더보이즈(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뉴 큐 주학년 선우 에릭) 멤버 11명이 MC몽이 세운 원헌드레드로 옮겨 활동을 이어간다.
15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멤버 전원이 함께 이적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최고의 팀웍을 보여주는 더보이즈 멤버들의 새로운 챕터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이어 "더보이즈 멤버들의 그룹 활동은 물론 개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다음 달 중순부터 원헌드레드의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더보이즈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보이즈 상표권은 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그룹명 사용을 두고 협의 중이다.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의 모회사로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이 공동 투자로 설립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이무진 비오 렌 하성운 태민 비비지 배드빌런 이수근 이승기 등이, 밀리언마켓에는 MC몽이 소속돼 있다. INB100은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몸담고 있다.
더보이즈는 2017년 12월 데뷔한 11인조 보이그룹이다. 'REVEAL(리빌)' 'The Stealer(더 스틸러)' 등 여러 곡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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