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아이 키우고 싶다고 간절한 바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시작했다.
율희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변호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양담소'를 통해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히며 "이번 소송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소송"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에 나온 단편적인 모습과 이혼 그리고 양육권 포기 후 율희를 향해 쏟아진 악의적 댓글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양 변호사는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 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크다"며 삭제를 하고 사과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삭제하고 사과한다면 굳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선처할 것이나 악의적인 게시물, 악의적 댓글을 남겨두거나 향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율희는 2017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열애를 인정한 후 이듬해 5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같은 해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2020년엔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양육권은 최민환에게 있다.
이후 율희는 자신에게 수많은 비난이 쏟아지자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최민환이) 저를 뒷담화 하거나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던지 돈을 여기(가슴)에 꽂았다"고 털어놨고 최민환의 수시로 업소 출입을 한다며 그가 업소 직원과 통화하는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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