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티저 공개…30일 첫 방송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3차 티저가 공개됐다. /JT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임지연이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다.
7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임지연은 살아남기 위해 아씨의 삶을 살게 된 노비의 처절하고 애달픈 고군분투를 그린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조선시대 변호사)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청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은 "외롭지 않냐"는 차미령(연우 분)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옥태영은 질문이 무색할 만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호칭으로 불린다. 그러던 중 천승휘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옛 이름인 구덕이를 언급하자 입을 틀어막는다.
옥태영은 고상한 양반댁 아씨답지 않게 능숙하게 마당을 쓸고 전도 부쳐내는 생활력을 선보인다. 그러다 천승휘의 몸종 만석(이재원 분)이 "마님의 노비 시절"이라고 말하자 찬모 막심(김재화 분)은 이를 무마하려 애쓴다. 아울러 "행여라도 걸리면 우린 다 죽는겨"라며 옥태영의 신분을 감춰준다.
임지연의 신분 탈출 운명 개척기 '옥씨부인전'은 30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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