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로몬·이수현 출연
수상한 가족이 선사할 지옥…29일 첫 공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이 가족으로 뭉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감독 김곡·김선) 제작진이 7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배두나를 시작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이 독특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형성하며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삐리하네"라는 심드렁한 대사와 함께 어두운 호텔 복도를 걷던 영수(배두나 분)가 한 남성에게 일격을 가하며 시작된다. 이어 "정체가 뭐야?"라고 묻는 딸 지우(이수현 분)의 의미심장한 질문에 어딘가 하나씩 허술해 보이는 가족들의 모습들이 이어진다.
이후 "우리 가족이 어떤 가족인지 싹 까놓고 다 같이 해결을 보는 게 어떻겠냐"라는 강성(백윤식 분)의 대사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어수선해 보이던 가족의 분위기는 단숨에 살벌하고 잔혹한 모습들로 급반전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족의 기묘한 케미스트리가 에고된 가운데 예고편 말미에서 드러나는 영수의 서늘한 웃음은 긴장감을 형성한다.
김정민 크리에이터는 "서로에게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탓에 평범한 가족이 되기조차 쉽지 않은 다섯 명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 이상한 가족들이 마침내 합심해 악당들을 처단해 나가는 과정은 매회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가족계획'은 29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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