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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화, '귀궁' 출연…육성재 母 된다

  • 연예 | 2024-11-05 12:08

생존 위해 억척스럽게 변한 영금 役

배우 차정화가 새 드라마 '귀궁'에서 육성재의 어머니 영금 역을 맡는다. /엔에스이엔엠
배우 차정화가 새 드라마 '귀궁'에서 육성재의 어머니 영금 역을 맡는다. /엔에스이엔엠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차청화가 새 드라마 '귀궁'에 출연해 육성재와 호흡을 맞춘다.

5일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차정화가 SBS 새 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에 영금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꼬여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차청화가 연기하는 영금은 검서관 윤갑의 어머니다. 영금은 찢어지게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양반가에 소실로 들어갔으나 남편의 죽음으로 젊은 나이에 본가에서 쫓겨난 후 아들과 함께 생존하기 위해 온갖 궂은일을 하며 억척스럽게 변한 인물이다.

그간 차청화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갯마을 차차차'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귀궁'은 2025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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