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임지연 시동생 성도겸 역 맡아
연우, 비밀 감춘 여인 차미령으로 분해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김재원과 연우가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조선시대 풋풋한 연인이 된다.
5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진은 성도겸 역을 맡은 김재원과 차미령 역을 맡은 연우의 모습을 담은 첫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연인이 될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이들의 처절한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옥태영의 시동생 성도겸(김재원 분)과 옥태영이 롤모델인 여인 차미령(연우 분)의 이야기까지 예고돼 더욱 다채롭고 탄탄한 서사를 기대케 한다.
극 중 성도겸 캐릭터는 어린 시절부터 보아온 형수 옥태영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존중하며 옥태영의 자랑이 되기 위해 장원급제 후 금의환향까지 한 인물이다. 그 덕분에 온 동네에서 탐낼 만큼 훌륭한 청년이 됐으나 어느 날 갑자기 한 여인과 엮이게 된다.
그 여인은 바로 옥태영 밑에서 외지부 일을 배우고 있는 차미령이다.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하고 상냥한 마음씨에 당당함까지 갖춘 차미령은 옥태영을 따르며 그를 닮고자 열정을 불태운다. 하지만 차미령에게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비밀이 있는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 속 성도겸은 늠름하고 반듯한 인상으로 양반댁 도련님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차미령은 수수하지만 곱고 앳된 얼굴이다. 무엇보다 함께 있는 성도겸과 차미령의 모습이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런 이들이 가짜 옥태영과 천승휘의 위험천만한 사기극과 어떻게 엮이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옥씨부인전'은 30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방송한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